DNSEver 이용하기

블로그/블로그 Tip 2014. 5. 2. 14:51

 

 

 

블로그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거나,

2차도메인을 사용한다면 서비스를 받고 있을 것 같은(?) 고마운 사이트가 있다.

그곳이 바로 DNSEver 라는 사이트이다.

 

이 곳은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등 우리나라 대표 블로그 사이트들 뿐만 아니라 DNS서버가 필요할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던 곳이다.

간단하게 템플릿을 제공하여 서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.

 

[캡쳐] DNSEver 사이트의 블로그 템플릿 설정 화면

 

개인적으로 티스토리와 네이버 이 2곳에 블로그를 운영중이면서 2곳 모두 2차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어 DNSEver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다.

자율적으로 배너광고 이미지도 제공하고 있어 사이드바에 오랜기간 게시하고 있었다.

 

그러던 어느 날, 10년간의 무료 서비스 중 최근 유료로 전환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.

DNSEver 의 유료화 관련 공지사항 바로가기(링크)

 

유료화를 처음 접한 후에 들은 생각은 2가지였다.

1. 이런..! 이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!

2. 아! 그동안 잘 썼고 가격도 괜찮으니 유료로 쓰자!

 

처음부터 무료로 진행한다고 해서 어쩌면 당연한 듯 서비스받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.

그래서 그런지 DNS서버에 대해 '이게 참 간단한 것인가보다'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고..

그렇게 받기 시작한 서비스를 이용한지 벌써 6년이나 흘렀다.

 

무료로 잘 이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월 1,000 원이라는 비용은 조금 당황스러웠다.

호스팅과 도메인처럼 연단위가 아닌 월단위라서 조금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..

다행히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기존 유저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무료이용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.

 

지금까지 문제없이 사용해왔었고 이만한 서비스가 또 있을까 한 생각에 계속 이용해보기로 했다.

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도메인 1개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한 곳은 유료로 이용해야 할 것 같다.

 

무료로 쓰던 것을 유료로 전환한다는데 100% 좋다 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만,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.

그러나 갑작스러운 진행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. 1분기 정도는 시간을 주면서 진행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말이다.

나같이 1-2개면 몰라도 도메인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..

 

어찌되었든 이미 결정된 유료화에 한편으로는 기대도 된다.

요즘 이슈인 보안적인 측면도 더 안정적으로 될 것 같기도 하고..!

 

마지막으로 그동안 좋은 서비스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,

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!! +_+/

 

이번 기회에 조금 뜸했던 블로그를 다시 일으켜봐야겠다 ^-^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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